고미의 복귀전 상대, 유럽의 강호?





      














프라이드 무사도 12 라이트급 원매치에 유럽의 강호가 출전할 전망이다. 종합격투기 전적 10승 1패를 기록 중인 프랑스의 다비드 바론(33)이 그 주인공이다. 



네덜란드의 격투기대회 2 Hot 2 Handle의 매니지먼트 담당사는 "지난 6월 18일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다비드 바론이 유럽을 대표해 8월 26일 열리는 프라이드 무사도 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H 2H는 2000년부터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격투기 이벤트로 히스 헤링, 길버트 아이블, 게리 굿리지, 알리스타 오브레임 등 유명 격투기 스타가 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다비드 바론은 유도 베이스의 파이터로 2001년 '슈토 홀란드' 대회를 통해 데뷔, 현재까지 10승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타격보다는 그라운드 기술에 특기를 가지고 있다. 10회의 승리 중 여섯 번을 서브미션 기술로 얻었으며 그 중 세 번을 트라이앵글 초크로 끝냈다. 1973년생으로 168cm, 75kg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일부 격투기 전문가들은 무사도 12의 라이트급 원매치가 '일본 대 세계'라는 컨셉임을 주목하고 다비드 바론이 아직 대진이 결정되지 않은 일본인 파이터 고미 타카노리, 이시다 미츠히로,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중 한 명의 상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승리가 필요한 고미 타카노리의 복귀전 상대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4일 프라이드 주최사 DSE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는 "외국인이 될 것이다. 복귀전이라고 해서 적당한 상대를 올리지 않고 다른 시합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강호와 상대하게 될 것이다"며 고미의 복귀전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