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미국대회, 무사도급 선수도 출전





        













사진 Dream Stage Entertainment Inc. 제공








미국에서 열리는 프라이드32 'THE REAL DEAL'에서 라이트급, 웰터급 파이터의 경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최사 DSE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11월 5일에 무사도 대회가 있지만 균형을 맞춰 라이트급, 웰터급 선수를 10월 21일 프라이드 미국대회에 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인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우리가 자신있게 출전시킬 수 있는 선수를 링 위에 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시장 진입에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전 체급의 프라이드 톱클래스 파이터들을 총집합시켜 미국 격투기팬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오는 26일 열리는 프라이드 무사도12는 미국대회 라이트급, 웰터급 출전자를 가리는 경쟁 무대의 성격도 갖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카키바라 대표는 이번 무사도 대회에서 활약한 파이터 중 경기 일정에 무리가 없는 선수를 미국대회에 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웰터급의 경우, 그랑프리 2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 기용의 폭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라이트급 파이터들은 그보다 미국대회 출전이 자유로운 편이다. 고미 타카노리,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카와지리 타츠야 등 라이트급 파이터들의 미국대회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10월 21일 프라이드32 'THE REAL DEAL'에선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마크 콜먼, 마우리시오 쇼군과 케빈 랜들맨의 경기가 펼쳐진다. 미르코 크로캅, 조쉬 바넷 등의 출전도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