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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29, 러시아)가 메뚜기 유재석과 '무한도전'을 펼친다.
28일 CF촬영차 입국하는 효도르가 MBC 주말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게 된 것. 효도르는 출연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를 대상으로 종합격투기 기술시범을 보이고 이들과 게임도 펼친다.
'무한도전'에는 샤라포바, 미셸 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출연한 바 있다. 최홍만 등 국내선수를 제외하고 외국인 파이터가 국내 오락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도르는 ㈜싸이칸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건희)가 개발한 온라인 격투대전게임 'RFC'의 CF 촬영차 오는 28일 입국해 5박 6일의 일정을 갖는다.
29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30, 31일에는 CF촬영과 화보촬영, 방송출연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9월 1일에는 관계사 방문과 관광을 하고 2일 출국할 예정이다.
효도르는 올해 1월 삼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이 두번째 한국 방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