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선언 아로나, 쇼군 복수전 열망





       













사진 Dream Stage entertainment. Inc 제공 








오는 10일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결선’에서 9개월만의 복귀전을 가지는 히카르도 아로나(28, 브라질)가 부활을 선언했다. 최종 목표는 2005년 미들급 GP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에 대한 복수다. 



1일 브라질 격투매거진 타타메(TATAME)와의 인터뷰에서 아로나는 “굉장히 효율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두어 번 더 시합을 가진 후 마우리시오 쇼군과 복수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아로나는 작년 12월 31일 프라이드 남제에서 반더레이 실바와 시합을 가진 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약 9개월 동안 시합, 훈련중 입은 부상들을 치료하는데 힘쓰는 한편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복귀전 상대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2005년도 미들급 GP 4강에 진출한 강자다. 아로나는 “무릎치기를 조심하고 있다. 방어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라운드로 갈 때까지 여유를 두고 기다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브레임을 잡은 후 아로나의 목표는 2005년 8월 프라이드 미들급 GP 결승에서 자신을 KO시킨 마우리시오 쇼군에 대한 복수. 아로나는 “쇼군과 복수전을 가지고 싶다. 당장 눈앞의 시합이 중요하지만 올해 시합이 두 번 더 남았으므로 쇼군과 시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아로나가 출전하는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결선’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미르코 크로캅 vs 반더레이 실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조쉬 바넷’ 대결이 예정돼 있다. 아로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미들급 특별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