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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 결선’ 진출자 파울로 필리오(28, 브라질)가 4강전 상대로 고노 아키히로(31, 일본)을 지목했다.
31일 브라질 격투기 매거진 타타메(TATAME)와의 인터뷰에서 필리오는 “웰터급 GP 4강에 일본인 2명, 외국인 2명이 남았는데 프라이드 측에선 나를 고노와 붙일 것 같다”며 “미사키는 묵직한 주먹을 지녔다. 공격적이면서도 펀치가 강하다. 가장 위험한 선수다”라며 미사키를 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웰터급 GP 4강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데니스 강, 파울로 필리오, 고노 아키히로, 미사키 카즈오다.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 고노와 미사키가 같은 팀 소속이라 일본인 대결은 추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명 일본인 선수중 미사키가 8강전에서 전년도 우승자 댄 핸더슨을 꺾고 올라와 더 어려운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필리오는 “약 10일간 머무르며 재충전한 후 훈련에 들어간다. GP 타이틀 벨트를 브라질로 가지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4강에 진출한 데니스 강은 최근 엠파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미사키 카즈오가 댄 핸더슨을 꺾었기에 그와 시합을 하고싶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프라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웰터급 4강 대진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확정대진은 9월 10일 무차별급 그랑프리 결승전이 끝난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