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헨더슨 vs 비토 벨포트, 미국서 맞대결





  













사진 Dream Stage Entertainment Inc. 제공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 챔피언 댄 헨더슨(36, 미국)과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29, 브라질)가 맞선다. 

23일 주최사 DSE는 프라이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댄 헨더슨과 비토 벨포트가 10월 21일 미국 라스베가스 토마스앤드맥 센터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32 'THE REAL DEAL'에서 자존심을 건 격돌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댄 헨더슨은 지난달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미사키 카즈오에게 충격적인 판정패를 당했다. 웰터급 챔피언으로서 고개를 들 수 없었던 결과였다. 댄 헨더슨은 8년 만에 치르는 고국무대 경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비토 벨포트는 미들급 하이 랭커로 올라서기 위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댄 헨더슨같은 거물에 승리한다면 타이틀 컨텐더로서 위치가 확고해진다. 반더레이 실바를 KO시켰던 단 두 명의 파이터 중 하나인 비토 벨포트는 이번 경기를 발판으로 챔피언 벨트에 가까이 다가서길 원한다. 

두 파이터는 미국팬들의 눈길을 모을만한 경력의 소유자들이다. 댄 헨더슨은 1992년, 1996년 올림픽 그레코 로만 레슬링 미국 국가대표 출신, 비토 벨포트는 지난해 초까지 UFC에서 활동했다. 프라이드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선봉 역할로는 제격. 

계약 체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댄 헨더슨이 미들급에서도 활약한 바 있어 미들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프라이드 32에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마우리시오 쇼군, 마크 헌트, 조쉬 바넷 등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해 미국시장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 댄 헨더슨 등 미국의 스포츠선수 출신들도 가세한다. 


■ 프라이드 32 THE REAL DEAL 
10월 21일 미국 라스베가스 토마스＆맥 센터 

댄 헨더슨 vs 비토 벨포트 

조쉬 바넷 vs 파웰 나스툴라 
마크 헌트 vs 버터빈